시민들이 보는 신비의 캐비어

유럽왕이 먹던 신비의 캐비어

노화을 막아라! 왕의 진미! 왕이 사랑한 젊음의 비밀

일반적으로 철갑상어(sturgeon, 스터전)의 알을 특정하여 캐비아라 생각하는 경우가 많지만, 사실 캐비아는 가공하거나 염장처리를 한 생선류의 알을 모두 통칭하는 표현이다. 따라서 철갑상어의 알은 블랙 캐비아로, 연어의 알은 레드 캐비아로 구분했다. 

일본과 한국에서는 ‘캐비아’하면 철갑상어의 알로 통용되나 노르웨이 아이슬란드 등 북유럽 지역을 포함한 여러 다른 나라들에서는 여전히 여러 생선류의 알을 모두 통칭하는 표현으로 사용되고 있다. 

캐비아라는 말은 터키어 Havyar에서 왔으며, 이 단어 또한 생선알이라는 뜻의 khaya와 출산을 의미하는 dar가 합성된 페르시아어 خاويار 에서 유래했다. 캐비어 생산량의 약 90%를 차지하는 러시아에서는 검은 생선알이라는 뜻의 '초르나야 이크라'(чёрная икра)라고 부르며, 짧게 '이크라'(икра)라고도 한다.